[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오는 16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정 60여 명(12가정)을 대상으로 '베트남 다문화가족 부모님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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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 12일부터 4박 5일간 부산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정 60여 명(12가정)을 대상으로 '베트남 다문화가족 부모님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정지원 국민행복재단 이사장(둘째 줄 왼쪽 다섯 번째)과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둘째 줄 왼쪽 네 번째) 그리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
정지원 KRX국민행복재단 이사장과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이날 거래소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번 행사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 및 다문화가족 환영식을 가졌다.
재단은 부산지역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에 대한 정서적 소외감 해소 및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베트남에 계신 결혼이주여성의 친정부모님 20분을 초청,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및 부산 일대 가족여행을 지원했다.
가족들은 이날 환영행사가 끝나고 제주도로 이동해 3박 4일간 민속마을 등 명소를 체험하게 되며, 부산에서 1박 2일간 센텀시티 등을 둘러보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 화합과 친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환영식에서 "이번 여행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무엇보다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화돼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 및 무료진료소 지원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