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전문적인 양육·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관계부처와 국회방문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국비 10억을 확보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2000㎡에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3층 규모로 2022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사진=남원시청] 2019.12.12 lbs0964@newspim.com |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층 놀이체험실, 도서·장남감 대여, 육아카페, 2층 상담실, 보육실, 교육실, 돌봄실, 3층 강당, 사무실, 보육실 등의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육아 특성화 프로그램 이외 각종 문화공연 등 보육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보육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남원시 지역 내 59개소 어린이집에 보육컨설팅,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저출산과 열악한 보육환경으로 인구감소에 직면한 지리산권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거점형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여건을 마련함에 따라 향후 지리산권에 위치한 구례, 장수, 곡성, 순창 등의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수혜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