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농아인 동계 올림픽인 2019 동계 데플림픽 대회에 50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 첫 메달에 도전한다.
2019 동계 데플림픽이 12일(현지시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발테리나-발치아벤나에서 열린다.
2019 동계 데플림픽 마스코트 '밸리(VALLY)'. [사진= 문체부] |
6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컬링, 아이스하키, 체스)에 34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는 총 33개국, 선수단 970여 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컬링 등, 4개 종목에 선수단 50명(선수 16명, 임원 및 지원단 34명)이 출전한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컬링 부문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종목별로 체계적인 특별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 동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노메달에 그쳐 종합16위를 기록한 한국은 메달 획득으로 종합15위를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심신 단련과 세계 농아인 간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4년마다 열리는 데플림픽은 1924년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다. 한국은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5회 하계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동계대회 참가는 지난 2015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에서 열린 제18회 대회에 처음 참가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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