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200억원 규모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모빌리티 사업법인 '모션'을 설립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시작한 '모션랩'처럼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전문 법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법인 모션랩(MOCEAN Lab)을 설립했다.
모션랩은 지난달부터 LA 도심 주요 지하철역(유니온역, 웨스트레이크역, 페르싱역, 7번가/메트로센터역) 인근 환승 주차장 네 곳을 거점으로 지하철역 기반의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모션랩은 향후 다운타운 LA지역 및 한인타운, 할리우드 지역에 기존 차량을 포함해 최대 300대를 차고지 제한 없는 카셰어링(Free-Floating)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방향 및 출자비율 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그룹과 LA시가 14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LA 코모션(LA Comotion)' 행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차 이경효 모빌리티사업1팀 상무, 김창희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 (HYUNDAI CRADLE Silicon Valley) 상무, 윤경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장(부사장), LA의 니나 하치지안(Nina Hachigian) 국제부문 부시장, HMA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 부사장, KMA 장수항 상무 .2019.11.15 people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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