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내년 1월 15일까지 동절기 주거 취약계층 등 비주택(농막, 여인숙, 쪽방 등) 거주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도전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9일 시에 따르면 주거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주거복지 담당자 및 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전수조사팀을 구성 운영한다.
전수조사팀은 가구별 방문 조사를 통해 발굴된 주거 취약계층에 LH강원지역본부 강릉지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아파트(동호동 소재 유성아파트)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 주거급여 신청 임차가구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지급하고 노후 고시원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자가 전세주택 이주시 보증금을 저리로 대출해 주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장한조 허가과장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 및 지원을 통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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