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日 대졸 초임, 23년만에 처음으로 21만엔 넘어..."인력난 때문"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16:07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6:09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올해 입사한 일본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초임이 전년비 1.7% 증가한 21만200엔(약 230만원)을 기록하며 23년 만에 처음으로 21만엔을 넘었다고 4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를 발표하고 "1996년 통계를 시작한 이래 대졸 초임이 처음으로 21만엔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인력난으로 인해 채용 시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남녀별, 학력별에 따라 초임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졸의 경우 남성은 전년비 1.3% 증가한 21만2800엔, 여성은 2.1% 증가한 20만6900엔을 기록했다.

학력별로는 대학원졸이 전년비 0.1% 증가한 23만8900엔을 받았고, 전문대졸은 1.4% 증가한 18만3900엔, 고졸은 1.4% 증가한 16만7400엔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종업원 10인 이상으로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1만4942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일본 취업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일본 총무성]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