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남도 귀농귀촌 종합 평가에서 2017년부터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100만원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민 농촌 유치 종합 평가에서도 2017년 우수상, 2018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귀농귀촌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 정책 추진 우수 지자체임을 객관적으로 입증받고 있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
전남도 귀농귀촌 종합 평가는 시·군의 사업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사업 추진 진척도, 추진체계, 귀농 홍보,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게 된 이유는 2007년 전국 최초 귀농인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 체계와 정보제공 체계를 구축해 귀농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전남도 공모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강진귀농사관학교를 체류형 귀농 창업 교육 센터로 확대 개편하면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편의 제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높게 평가됐다.
뿐만 아니라 강진에서 먼저 살아보기, 주작목 배움 교실 등 차별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귀농인과 지역민의 융화합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강진군연합회, 강진 신협과 귀농인협의회가 각각 자매결연을 통한 워크샵, 귀농인과 지역민 융화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것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통한 인구 증가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얻은 결과로 귀농귀촌 1번지 강진군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강진군에 귀농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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