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SK가 최태원(59) SK그룹 회장과 노소영(58)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에 약세다.
5일 코스피시장에서 SK는 오전 9시 5분 전거래일보다 1500원(-0.59%) 하락한 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 관장은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대한 반소를 제기했다. 노 관장은 이혼 조건으로 3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보유한 회사 주식 등 재산을 분할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은 18.44%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 중 42.49%를 분할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약 1조4000억에 이르는 규모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