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기숙형 공립학원 '우정학사' 2020년도 1학기 학사생 선발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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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산청우정학사 전경 [사진=산청군] 2019.12.02 lkk02@newspim.com |
우정정학사는 산청군이 2008년 3월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설립했다. 산청지역 중·고생 가운데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방과 후 집중교육을 하는 공립 학원이다.
국·영·수 학습지도 외에도 고등부 1대1 입시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지도, 학생부특강, 진로특강 등을 제공한다.
지난 10년 간 270여명의 학사생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으며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고3 학사생 24명 중 16명이 수도권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서는 접수 기간 중 산청우정학사에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개별로 접수할 수 있으며, 단체(학교) 접수도 가능하다.
선발예정인원은 중학생 90명(학년별 30명)과 고등학생 75명(학년별 25명)으로 모두 165명이다. 선발고사는 국·영·수 세 과목의 객관식 시험으로 진행되며, 2020학년도 1학기 선발고사는 오는 21일 실시할 예정이다.
산청우정학사 관계자는 "학사생들이 다양한 입시전략을 세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강사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