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문학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 기대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용강도서관은 '겨울'을 주제로 12월 한 달간 '주제가 있는 독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1층 어린이자료실과 로비에서 '겨울저녁', '안녕, 겨울아' 등 겨울 관련 책들로 구성된 '북 큐레이션'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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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 12월 주제가 있는 독서 서비스 운영 [사진=광양시] 2019.12.02 wh7112@newspim.com |
아울러 각 자료실마다 선정돼 있는 겨울 관련 도서를 읽은 후 퀴즈를 풀어보는 '알쏭달쏭 독서퀴즈'가 운영되며, 정답 추첨 당첨자 5명에게 1만원권 도서상품권이 제공된다.
오는 5일부터 2층 종합자료실에서 청소년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럭키 Book 박스'가 운영된다.
'겨울과 어울리는 따뜻한 소설', '겨울에 읽는 잔잔한 에세이', '떠나기 좋은 계절, 겨울' 등 6개의 '럭키 Book 박스' 대출자 중 독서감상문 제출자 선착순 10명에게 '크리스마스 스노우볼'을 제공한다.
또 '가족과 소통하는 미디어 동화' 10점을 1층 전시홀에 전시한다.
미디어 동화는 전남영상위원회와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한 '부모 미디어교육'에서 광양시민이 직접 만든 그림책 영상작품으로,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이 QR코드를 활용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저녁 7시 '한겨울 밤의 시 : 밤의 낭독회'를 주제로 겨울 문학콘서트가 펼쳐진다.
양상자 용강도서관팀장은 "12월을 맞이하여 겨울과 관련된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과 함께, 책과 함께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