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약용작물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2020년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와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에 지원하는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사업', 2개 분야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약용작물 연구개발 및 종자 보급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료 공급지로 생산기반이 구축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총 사업비는 60억원이다. 연구시설 및 장비, 생산시설 등을 3년간 연차별로 지원한다.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사업'은 인삼·특용작물을 연간 60t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전문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27일까지 해당 시군(읍면)에서 접수한다.
지원 규모는 신규로 생산시설을 현대화할 경우 개소당 20억원, 보완시설은 6억원이다.
홍석봉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약용작물산업화와 인삼·특용작물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대상자가 빠짐없이 공모에 참여하도록 공모 계획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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