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차 미분양관리지역 수도권 6곳·지방 30곳...전남 목포 추가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3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지방 30개 등 총 3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39차는 지난달(37곳) 대비 강원 고성군·속초시 2곳이 제외되고, 전남 목포시 1곳이 추가돼 36개 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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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경기 이천·화성(동탄2 제외)·평택·안성시, 인천 서구·중구 등 6곳이 지정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영도구·진구·기장군, 대구 달성군, 울산 남구, 강원 강릉·춘천·원주·동해시, 충북 청주시, 충남 당진·서산시, 전북 군산시, 전남 목포시·영암군, 경북 경산·영천·구미·김천·경주시·포항시, 경남 양산·통영·김해·사천·거제·창원, 제주 서귀포·제주시 등 30곳이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9279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60982가구의 약 70%를 차지한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개 기준 중 하나 이상 해당하면 선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