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내년 경제성장률 2.3%전망...전문가 "장밋빛 전망 아직 일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7월 전망치 2.5%에서 0.2%포인트 하향조정
세계 교역 부진 완화 및 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올해보다 상승 전망
이주열 "내년 전망치 잠재성장률 보다 낮아..성장 모멘텀 강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앞서 한은이 지난 7월 제시한 기존 내년 성장률 전망치 2.5%에서 0.2%포인트(p) 내린 수치다. 한은은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0%로 예상했다.

한은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경제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세계 교역부진 완화와 반도체 경기회복으로 올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수요 압력이 미약하고 국제유가 농축산물 가격이 예상보다 하락한 점을 반영해 0.3%포인트 낮췄다"며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공급측 하방압력이 완화돼 올해 보다 높은 1% 수준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1.29 alwaysame@newspim.com

내년 경기상황에 대해선 내년 중반경부터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IT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총재는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전망치는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 성장 모멘텀이 강하다고 볼순 없다"며 우려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동안 국내외 주요기관들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8%에서 최대 2.3%까지 전망했다. 대다수가 올해보다는 내년 경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봤다.

산업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3%, 국제통화기금(IMF)와 JP모건은 각 2.2%를 예상했다. 골드만삭스, 무디스, 모건스탠리는 2.1%, 한국경제연구원 1.9%, LG경제연구원 1.8%로 전망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장밋빛으로만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올랐다지만 기저효과 등으로 소폭 반등한 것일 뿐, 여전히 경기 개선으론 보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일단 내년 성장률 2.3%를 달성하더라도 2년 연속 실질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돌게 된다. 한은이 기존 추정한 2019~2020년 잠재성장률은 2.5~2.6%다. 한국 경제의 실제 성적이 잠재능력에 훨씬 뒤처진다는 얘기다. 잠재성장률은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한 나라 경제의 최대 성장 능력을 의미한다.

JP모건은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여전히 잠재성장률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한국의 GDP 잠재성장률은 이미 2% 중반으로 둔화한 데 이어 앞으로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 워낙 낮아서 기저효과로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지만 경기상황은 올해와 내년 비슷할 것"이라며 "회복으로 볼만한 시그널이 현재로선 없고 경제정책을 수정하는게 아니어서 대내외 여건상 큰 개선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내년 경기 전망치는 2.3%로 보고 있는데, 올해 성장률이 너무 낮기 때문"이라며 "다만 내년 대외적인 변수와 함께 수출 경기도 같이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