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임실N치즈축제제전위원회와 올해 축제를 종합적으로 점검, 자체평가하는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축제 일정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키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심 민 군수를 비롯하여 제전위원과 대행사, 컨설턴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도 축제일정을 의결하고, 2019임실N치즈축제 성과보고를 통해 잘된 점과 미흡한 점에 대한 종합적인 피드백과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2019임실N치즈축제 성과보고회 모습[사진=임실군청] 2019.11.28 lbs0964@newspim.com |
앞서 군과 위원회는 2019임실N치즈축제가 끝난 직후 참가 업체별 소관사항에 대해 의견청취 및 자체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개선책을 강구하여 축제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 및 단계별 로드맵을 보완키로 했다.
군은 내년 축제 일정이 확정된 만큼, 대행사 선정 등 세부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하여 2020임실N치즈축제가 관광객을 위한 산업관광형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태풍 미탁과 평일이라는 다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실N치즈축제 개최 이래 개막식 당일 역대 최고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등 총 43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161억원의 지역경제 직접효과와 3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어 지역내 농가와 상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임실N치즈축제는 단순히 이벤트성 축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50여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임실N치즈'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무이의 치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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