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사업비 2억 2000만원을 투자해 지난 8월 14일 착공한 춘향테마파크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29일 야간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조성으로 춘향테마파크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춘향과 이도령의 일편단심 사랑 이야기'를 연상케하는 공간으로 재탄생돼 '사랑의 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키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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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테마파크 야간경관조명 모습[사진=남원시청] 2019.11.27 lbs0964@newspim.com |
특히 이번 야간경관 사업으로 인해 각종 포토존 앞에는 연인, 친구, 가족단위 많은 야간 관람객들이 인생 샷을 찍기 위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으로 춘향테마파크 일원에 야경경관이 개선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야간경관사업의 보완,정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하면서 춘향테마파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춘향테마파크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도 시행 중에 있다.
한편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전'을 배경으로 한 다섯 마당으로 조성된 남원관광지내에 있는 테마공원으로서 지난 2004년 5월에 조성, 동절기에는 오전9시~밤9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9시~밤10시까지 개장・운영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