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육군부사관학교와 7공수 특전여단, 제9585부대 3대대 등 3개 군부대와 인구 늘리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들이 인구 감소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인구 관련 각종 시책 추진에 대해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인구 늘리기 실천 협약 모습[사진=익산시청] 2019.11.27 lbs0964@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태 육군부사관학교장, 이홍철 7공수 특전여단 참모장, 최민호 제9585부대 3대대장이 참석해 인구 감소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인구 관련 인식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 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기관·단체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을 지원한다.
군부대들은 △소속 군부대 군인과 가족 인구 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소속 군부대 군인과 가족 익산 거주 미전입자 바른 주소 갖기 운동 전개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내부적인 분위기 조성 △시 인구 관련 시책사업 추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익산시는 기관·단체·기업 간 협력을 통한 자생적인 인구 늘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원광학원과 9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이어 세 번째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