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완주군 내 신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책 연구모임인 '챌린지 100℃' 프로젝트가 전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맞춤형 핵심리더 육성과 직원 역량강화 관련 우수사례를 발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인사관리 혁신분야, 성과관리와 전문성 제고 분야,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사혁신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모습[사진=완주군청] 2019.11.27 lbs0964@newspim.com |
이번 대회에는 완주군과 대구광역시 등 광역과 기초 29개 기관이 참여해 1차 심사에서 10개 지자체가 압축 선정됐고, 이날 최종 수상에서 완주군이 최상위권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창의성과 효과성, 파급성,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 '챌린지 100℃' 프로젝트는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용 1년 이내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기본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정책특강과 맛있는 토크 등 소통강화에 주력하는 핵심인재 육성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얻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완주군 '챌린지 100°C'는 신규 공직자와 선배 공직자 등 총 84명의 참여 속에 올해 4월에 발대식을 갖고 출범의 함성을 울린 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1억4842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창출했다. 또 완주군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에 총 19건을 제출하는가 하면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챌린지 100℃'의 날을 운영하며 분임별 정책연구 활동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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