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추천한 장애인기업 무보가 수출금융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6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 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에서 추천하는 장애인기업에 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금융 패키지를 제공하고, 공단이 이와 관련된 비용을 부담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26일 성남 장애인고용공단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보험공사] 2019.11.26 jsh@newspim.com |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장애인 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도모할 수 있어 '양 기관의 본업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양 기관은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한국어 교육지원과 직업전문학교 운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일자리도 확대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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