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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성장률 하향조정에 '무게'...얼마나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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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오는 29일 수정 경제전망 발표
올해 및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가능성 무게
"올해 성장률 2% 가능" vs "1%대 후반" 팽팽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29일 예정된 수정 경제전망 발표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내년 목표치를 어느정도 하향 조정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한은이 국정감사에서 올해 2%대 성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추가 하향 조정에 무게가 실린다.

시장에선 지난 3분기 저조한 국내총생산(GDP) 실적을 이유로 올해 성장률을 1% 후반대로 보는 전망과 함께  전세계 경기 불황에도 2%대 성장률 턱걸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 기관들도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9일 올해 마지막 수정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현재로선 한은이 기존 성장률 2.2%에서 2.0%로 0.2~0.3%포인트(p) 가량 낮출 가능성이 다소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하향 조정 폭에 따라 2%대를 유지하느냐 1%대로 떨어지느냐가 관건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2%대 성장 가능성과 관련,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은은 올 들어 3번이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지난 1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6%로 내렸고, 4월 2.5%, 7월 2.2%로 내렸다.

다만 정부가 성장률 2%대 유지를 위해 올해 막판 재정을 쏟아붓을 경우 가까스로 맞출 가능성은 있다. 실제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2.0~2.1%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주요기관들도 올해 한국 성장률을 2.0%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올해 한국 성장률을 2.0%로 예상하고 기존 전망치를 0.1~0.4%포인트 가량 낮췄다.

반면 올해 경제 성장률 2%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이들도 상당수다. 박성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GDP가 생각보다 저조한 성적이 나와 올 성장률은 2%가 안될 것으로 본다"며 "4분기가 관건이지만 정부가 이미 상반기 많은 지출을 해버렸기 때문에 추가 재정을 쏟아붓을 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설비와 건설투자의 조기 회복이 어려워 연간 2% 성장을 달성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을 2.0%에서 1.9%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관심사다. 한은은 지난 7월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다. 금융권에선 한은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5%에서 2%대 초반으로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주요기관인 OECD와 KDI, 산업연구원(KIET)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무디스, 모건스탠리 등은 2.1%로 예상했고, LG경제연구원은 1.8%를 전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은 한국은행이 추정한 잠재성장률 2.5-2.6%를 밑도는 수치여서, 경기 상황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긴 어렵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2.0%로 낮춰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경기 개선 속도가 느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수출이나 투자 확대가 다소 지연돼 내년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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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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