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분야 수출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식약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2019년 K-푸드안전정보포럼(이하 K-푸드포럼)'을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럼 회원 및 식품안전관리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식품분야 규제동향 등 수출에 필요한 해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주요 내용은 ▲미국 식품현대화법에 따른 국내 환경 중 병원성 미생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례((주)풀무원 권도영 팀장) ▲중국 식품 관련 법령 및 이슈((주)농심 한유탁 대리) ▲최근 3년간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동향(식품안전정보원 박은정 선임연구원) 등이다.
한편 K-푸드포럼은 지난 2017년에 국내·외 식품안전 정보 공유를 통한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산업체, 학계, 유관기관이 함께 만든 민관 협력체다. 공동대표(5인), 집행위원회, 사무국, 홍보․교류국, 6개 지역분과(중국, 일본, 북미, 남미, 유럽․중동, 동남아․호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내 중소업체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식약처와 식품업체 등이 해외 식품 규제 현황 등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분과 소속 대기업 종사자가 주도적으로 국내·외 정부, 산업체, 관련협회 기관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해외 정보를 요청한 중소업체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K-푸드포럼을 통해 국내 식품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