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국민이 이겼습니다! 위대합니다!" 외친 황교안, 이후 전략은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지소미아 발표 후 청와대 앞서 긴급 간담회
간담회서 "이제는 국회로 옮겨 싸우자" 발언들 나와
황교안, 거듭된 만류에도 청와대 앞서 철야 농성 강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이 이겼습니다! 국민은 위대합니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유예 결정에 대해 지지자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국민이 이겼다"고 외치고 있다. 2019.11.22 kimsh@newspim.com

청와대는 이날 오후 6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지소미아에 대해 '조건부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가한 3개 품목 수출 규제를 해제하는 조건으로다. 종료 유예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당은 황 대표가 있는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속속 집결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파국으로 몰아갈 뻔 했던 지소미아 파기가 철회돼 다행"이라며 "국가 안보를 걱정해주신 국민들 덕"이라고 밝혔다.

지소미아 종료는 막았지만, 황 대표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저지를 위해 단식은 계속해서 이어가기로 했다.

현장에 모인 한국당 의원들의 표정은 밝은 편이었다. 그러나 황 대표가 단식을 지속하기로 결단을 내리며 고무되기 보다는 차분히 다음 전략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한국당 의원들 40~50여명은 분수대 앞 곳곳에서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이후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2일 정부의 지소미아 조건부 유예 결정 소식을 접한 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019.11.22 kimsh@newspim.com

황 대표가 자리로 돌아오자 의원들은 그를 중심으로 다시 모였다. 황 대표는 주변에만 들릴 작은 목소리로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을 위로하고 계속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현장 간담회에서 작은 논쟁이 있었다. 황 대표가 청와대 앞 단식 농성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당 내 일각에서는 가림막도 없는 청와대가 아닌 천막을 친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한 일단 지소미아 종료는 유예됐으니, 다음 과제인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해 국회가 낫다는 점도 이유다.

발언권을 얻은 한 참석자는 "이번에 대표님이 용단을 내려 정부가 일단 유예를 하는 결과로 나타났다"면서도 "우리 대부분 생각은 여기(청와대 분수대 앞)서는 대표님이 계실 게 아니다. 국회로 옮기시자. 선거법, 공수처법 투쟁을 거기서 하자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경태 최고위원은 "장소에 대해서는 대표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저희는 황 대표님을 믿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참석자도 "지소미아 종료 유예는 전적으로 국민들이 싸워 이긴 것이다"며 "당에서 의원들이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됐다고 하면 큰일 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조경태 최고위원이 2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11.22 kimsh@newspim.com

이견이 계속되자 전희경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국민의 승리라고 말씀드렸다"며 말을 끊었고, 일부 참석자들은 "잘못 나가면 큰일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조 최고위원은 마지막으로 "담담하게 싸워 나가겠다. 앞으로 대표가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갑시다"라고 정리했다.

황 대표의 건강을 우려한 의원들은 간담회를 마친 그에게 국회로 이동할 것을 권했다. 황 대표는 이동 중 그 시간까지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며 "국민이 이겼습니다. 국민은 위대합니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다시 분수대 앞에서 단식을 이어가려던 황 대표는 거듭된 의원들의 만류에 차를 타고 국회로 출발했다. 그러나 청와대 앞 철야 단식에 대한 완강한 의지를 보이며 차를 돌려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의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다시 단식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자리잡고 있다. 2019.11.22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