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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인근 H5형 AI항원 검출...천연기념물 '우포따오기' 비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16:47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16:47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1일 우포늪 쪽지벌 인근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22일 육군제39보병사단 제독차량을 활용해 우포늪 일원을 일제 소독하고 있다.[사진=창녕군]2019.11.22 news2349@newspim.com

군은 검출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이내 가금(169가구 149만7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주요 진출입로 폐쇄, 사람과 차량에 대한 출입 통제 등에 나섰다.

축협 공동방제단과 군 보유 소독차량 6대를 총동원해 우포늪과 주변 하천변에 대한 일제 소독도 하고 있다.

육군 제39보병사단에서는 제독차량을 활용해 특별방역기간에 주기적으로 우포늪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H5항원 검출에 따라 22일에는 검출지역 진출입로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다.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활용해 긴급 예찰을 실시해 이상여부를 확인했고, AI 위험 축종인 오리농가(12가구 11만마리)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우포따오기를 보호하기 위해 복원센터 주변 자체 방역차량을 동원, 매일 소독을 하고 있으며, 철새 분변과 접촉 금지,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철저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에도 우포늪 상류인 토평천에서 H5형 항원이 나와 저병원성으로 판정받았지만, H5형은 고병원성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있어 최종결과가 나오기까지 강도 높은 방역대책이 필요하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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