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챔버오케스트라가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오는 26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챔버오케스트라는 광주 전남 지역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음악예술의 새로운 시도와 장르를 모색하고 연구하는 음악 단체다. 이들은 2017년 7월에 창단해 다양한 포퍼먼스와 연주활동을 펼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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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챔버오케스트라 포스터 2019.11.22 yb2580@newspim.com |
이번 정기연주회는 목포대학교 바이올린 김농학 교수와 오스트리아와 유럽에서 각광 받으며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아 김을 초청해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바하의 '두대를 위한 바이올린 콘체르트 작품번호 BWV 1043'를 연주하는 등 새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소프라노 길애령, 바리톤 김철웅 교수와 테너 유기수가 노래하는 성악 무대에서는 가곡과 오페라를 비롯한 여러장르의 성악곡들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의 지휘자 윤성근이 오케스트라 무대의 노하우를 가늠할 재능을 보여주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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