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혁신 R&D' 협약…지정과제 최대 4억원·자유과제 최대 1억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대전시 본사에서 물 관련 12개 연구과제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R&D) 협약'을 체결했다.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은 물 관련 분야 학계 및 연구단체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이번 협약 대상인 12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협약식 [사진=수자원공사] 2019.11.22 gyun507@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지정과제'는 1개 과제당 최대 4억원, '자유과제'는 과제당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원생의 자유 논문 형태인 '아이디어' 분야는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정과제'는 물 분야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분야로 △단국대학교의 '미래 극한가뭄시 물 공급시설 관련 연구'△부경대학교의 '정수장 저에너지 막여과 시스템 개발'을 선정했다.
물 관련 사회적 해결과 공익 달성을 위한 '자유과제' 분야에는 충남대학교의 '미세 플라스틱 검출 및 제어방안 연구' 등 5개 연구를 지정했다.
'아이디어' 분야는 충북대학교의 '빅데이터 기반 물 관련 이슈 도출 및 활용 방안 연구' 등 5개 과제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물 관련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학계 등 물 관련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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