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MS, 시판용 소프트웨어 화웨이 수출 면허 발급받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상무부로부터 중국 화웨이(华为)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면허를 발급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MS 대변인은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지난 11월 20일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시판용 소프트웨어 수출 허가 면허 발급 요청을 승인했다"며 "우리는 요청에 대한 부처의 조치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일부터 국가 안보 침해 우려 문제로 거래 제재 목록에 올린 화웨이에 일부 자국 공급업체가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거래 면허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미 상무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국가 안보 또는 외교정책 이익에 주요 위험을 제기하는 제한적 특정 활동들에 한정된 면허들을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처는 어떤 기업들에게 거래 재개 면허를 발급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가 익명의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20일 상무부는 거래 재개 승인을 요청한 약 300개 자국 기업 중 절반 정도 심사를 마친 상태다. 심사를 마친 약 150개의 기업 중 절반 가량이 거래 재개 면허를 발급받았고 나머지는 신청을 거부당했다는 소식이다.

상무부는 지난 18일 화웨이에 대한 자국 제품 수출 제재 조치 유예기간을 추가로 90일 연장했다. 이로써 유예 연장은 총 3번 진행된 셈이다. 

미 기업의 화웨이 수출 규제는 지난 5월 발효됐다. 중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을 산 화웨이가 미 기업 기술을 정부를 위한 스파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국가안보 우려가 없는 제품에 한해 미 기업들의 화웨이에 대한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해 제재 완화를 시사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