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 열차 운행률 74.8%로 떨어져..수도권 전철 82.4% 수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이틀째 총파업을 이어가며 열차 4대 중 1대가 멈춰 섰다. 21일 저녁 퇴근길도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6시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4.8%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철도 파업이 시작된 다음날인 2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 파업을 알리는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신도림역은 2호선과 철도노조의 파업 영향을 받는 1호선이 만나는 역이다. 2019.11.21 pangbin@newspim.com |
열차별 운행률은 평시 대비 KTX 70.9%, 일반 63.3%이다. 수도권 전철은 82.4%, 화물열차는 28.6%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파업참가자는 7624명으로 출근대상자 2만5825명 중 29.5%다. 지금까지 19명이 파업에서 복귀했다.
21일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미취소 승차권은 281석이다. KTX 199석, 일반열차 82석이다. 오는 22일 미취소 승차권은 1819석이 남았다. KTX 1200석, 일반열차 619석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총인건비 정상화 ▲4조2교대 시행을 위한 인력 충원 ▲노사전문가협의체 합의 이행 ▲KTX-SRT 통합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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