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내수부진→자영업 불황→가구 사업소득 급감 '악순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업소득 4분기째 감소…고소득 자영업자→소득 하위층
저소득층 소득 4.3%↑…EITC 지급 확대·노인 일자리 영향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고소득 자영업자가 소득 하위층으로 떨어지고 있다. 내수 경기 부진에 따른 자영업 불황으로 가구의 사업소득은 1년 내내 감소 중이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가계동향(소득부문)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사업소득은 87만9800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9% 줄었다. 4.9% 감소는 해당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래 가장 큰 낙폭이다.

◆ 4·5분위 사업소득 10% 이상 급감…"자영업 부진 탓"'

사업소득 감소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층은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다. 5분위 사업소득은 12.6% 감소했다. 소득 상위 20~40%에 속하는 4분위의 사업소득도 크게 줄었다. 4분위 사업소득은 10%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있다. 2019.07.30 kilroy023@newspim.com

사업소득이 줄어든 배경에는 내수경기 부진이 있다. 지난 3분기 설비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건설투자(건설기성)는 7.6% 줄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2.4% 늘었지만 외국인 관광객에 기댄 면세점의 소매 판매 증가(31.7%) 효과가 컸다.

박상영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소비 둔화와 건설 투자 등 내수 여건이 어렵다"며 "이를 반영한 자영업 업황도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 고소득 자영업자, 소득 하위층으로 이동

고소득 자영업자는 소득 하위층으로 추락했다. 소득 5분위 전체 가구에서 근로자 외 가구(자영업자) 비중은 1년 사이에 1.2%포인트 감소했다. 4분위 근로자 외 가구 비중도 지난 1년 동안 5.1%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1분위와 2분위 근로자 외 가구 비중은 3.5%포인트, 1.8%포인트 증가했다. 쉽게 말해서 4·5분위에 있던 자영업자가 1·2분위로 유입됐다는 의미이다.

박상영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자영업자가 아래 소득 분위로 이동하거나 무직 가구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19년 3분기 가계소득동향 [자료=통계청] 2019.11.21 ace@newspim.com

◆ 1분위 소득 4.3%↑…EITC 지급 확대 등 정부 정책 효과

소득 하위층으로 추락하는 4·5분위와 달리 1분위는 정부 지원에 힘입어 소득이 늘고 있다. 1분위 소득은 지난 3분기 4.3% 증가했다. 근로소득(-6.5%)과 재산소득(-25.7%)에서 줄었지만 이전소득(11.4%)이 늘었던 영향이 컸다.

통계청은 1분위 소득 증가 요인으로 정부 정책을 꼽는다. 정부는 근로장려금(EITC) 지급 확대와 노인 일자리 확대 등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9월에 약 5조원에 달하는 EITC를 저소득층에 지급했다.

박상영 과장은 "3분기 1분위의 공적이전소득은 19.1% 늘었다"며 "EITC 지급 확대 수혜를 본 가구가 어느 정도 포착됐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