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평양주민들의 선호 물품은? 노화방지‧여드름방지용 크림 인기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0:56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0:56

노동신문 "우리 화장품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높아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최근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노화방지‧여름방지 등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인민들은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진행된 전국화장품전시회가 진행됐다"며 "930여종에 13만7000점의 화장품, 80여종 향료제품 가운데 특별히 기능성 화장품들에 대해 사람들의 수요가 높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1일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인민들은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진행된 전국화장품전시회가 진행됐다"며 "930여종에 13만7000점의 화장품, 80여종 향료제품 가운데 특별히 기능성 화장품들에 대해 사람들의 수요가 높았다"고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2019.11.21 suyoung0710@newspim.com

노동신문은 "평양화장품공장에서 출품한 여드름 방지용 크림과 살결물 그리고 탈모방지와 치료에 효과가 큰 샴푸, 노화방지, 미백, 보습용화장품 등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제품들인 것으로 주목을 끌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이어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도 사람들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천연기능성재료들을 이용해 얼굴을 밝게 하고 검버섯과 여드름을 없애며 자외선과 노화를 방지하는 살결물, 크림, 물크림, 영양액과 같은 화장품들을 많이 내놔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강산합작회사에서도 이번 전시회에 콜라겐화장품세트와 미백화장품을 비롯한 많은 기능성화장품을 출품했다"며 "전시회장을 찾은 사람들은 여러 단위에서 내놓은 기능성화장품들을 보며 '하나하나가 자기의 개성이 뚜렷하고 효과가 각이하다, 날로 발전하는 우리 화장품공업의 면모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들에 대한 사람들의 호평, 그것은 곧 우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라며 "향료 및 화장품공학연구소에서 출품한 향수와 햇빛방지분크림, 여러 계절에 따르는 영양크림, 세수크림에서도 우리 화장품공업의 발전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