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19일 김정원 신임 사무차장 임명
사무처장 보좌…행정사무 관리·감독 역할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보좌해 헌재의 행정사무를 관리·감독하는 사무차장 자리에 김정원(54·사법연수원 19기) 헌재 수석부장연구관이 임명됐다.
헌재는 유남석 헌재소장이 오는 22일자로 신임 사무차장에 김 연구관을 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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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신임 헌법재판소 사무차장 [사진=헌법재판소] |
김 신임 사무차장은 서울대 법대 및 같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9기로 수료했다. 1990년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 인천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법,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2012년 8월 헌재 선임부장연구관으로 임용된 후 2018년 2월부터 수석부장연구관으로 근무 중이다.
헌재 사무차장은 차관급 직위로 사무처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헌재는 연구부 총괄 책임자인 수석부장연구관이 사무차장에 임명돼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