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국가암 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짝수년도 포함) △간암,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암, 만54-74세 남녀 중 30갑년(하루 한갑, 30년)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군 청사 [사진=장흥군] 2019.11.19 yb2580@newspim.com |
국가암 검진 무료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9만 6000원 지역 9만 7000원 이하로 검진 후 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의 의료비가 3년간 지원된다.
특히 대장암 기본검사는 분변 잠혈검사로, 대변검사를 하지 않고 대장내시경을 받았을 경우에는 암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며, 분변검사통은 보건소 1층에 상시 비치하고 있다.
참고로 장흥군 소재 검진기관은 4개소(장흥종합병원, 장흥우리병원, 이상준내과의원, 한마음내과의원)이며, 전국 지정 검진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다.
또한 장흥군에서는 매년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암, 전립선암 및 유방암(초음파, 국가암 검진결과 의심자) 검진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만 40~69세 저소득층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며 거주 지역 보건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징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잊지 말고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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