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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과 경영통합' 라인, 사업 시너지 크다"-케이프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08:36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09:40

네이버-소프트뱅크, 5대5 출자 합작법인 설립
"글로벌 IT 공룡 손잡아...시너지 효과 기대" 평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야후재팬과 경영통합(Business Integration)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네이버 라인에 대해 향후 모바일 결제 및 커머스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좌)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우) [사진=네이버(좌)·로이터] 2019.11.18 kebjun@newspim.com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결제와 이커머스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통합 이후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18일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라인-Z홀딩스 간 경영통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대5 비율로 출자하는 JV 라인이 Z홀딩스를 보유하고 Z홀딩스가 기존 라인 사업을 승계한 라인 운영회사(LINE Successor)와 야후재팬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네이버는 오는 2021년부터 Z홀딩스 순이익의 약 30%를 지분법이익을 인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Z홀딩스의 연간 순이익은 787억엔(한화 약 8409억원)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페이페이와 라인페이가 일본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조조(ZOZO)' 인수로 야후재팬 이커머스 사업부문의 거래총액(GMV)이 2위 사업자 아마존재팬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향후 라인쇼핑과의 커머스 플랫폼 연계를 통해 성장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글로벌 AI 리더로의 도약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는 "양사는 통합 이후 매년 1000억엔 규모를 AI 관련 분야에 투자해 글로벌 AI 테크 리더(Tech leader)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이미 2017년 XRCE 인수 이후 AI 분야 투자흘 확대하고 있는 만큼 축적된 AI 관련 기술력이 향후 통합법인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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