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기자 = 경남 거창군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살피고 산후 관리를 돕는 정부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산후도우미) 신규 양성을 위한 교육 대상자 2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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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핌] 정철윤기자 =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청] 2019.11.18 yun0114@newspim.com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은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역할에 대한 이해와 신생아 돌봄 실기 교육 등으로 총 60시간(이론 24, 실기 36)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이 발급되어 거창군 내 제공기관 등록 후 정부지원 사업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 65세 미만 여성 중 거창군 관내에 주소지를 둔 거주자면 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단 제공기관 추천을 받은 자(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 :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및 산후조리원 및 유사 돌봄 분야 경력자)는 우선 순위다.
제공기관에 상시 고용되지 않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지역 내 제공인력 부족 상황이 발생 시 투입 가능한 인력으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이 양성교육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을 통해 신규인력을 발굴,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재 부족한 제공인력을 상시 투입하여 산모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다"며 "관내 산모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