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래퍼 마미손이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마미손은 18일 정오 정규앨범 '나의 슬픔(My Sadness)'으로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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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래퍼 마미손 [사진=어베인뮤직] 2019.11.18 alice09@newspim.com |
타이틀곡 '별의 노래'는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웅장함에 마미손의 귀를 사로잡는 래핑이 더해진 곡이다. 마미손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미손은 타이틀곡에 대해 "이태원에 점을 보러 간 적이 있다. 어르신이 '넌 속에서 썩는 건 많은데 울 줄을 모르네. 내가 말해줄까, 넌 그냥 밤에 조용한 산속 계곡에 가서 촛불 하나 켜고 앞에 앉혀놓으면 펑펑 울게 돼있어'라더라. 그 말을 듣자마자 뭔가 서러움에 북받쳐 눈물이 핑 돌았다. 나는 가끔 펑펑 울고 싶은데 울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 근데 고민을 해봐도 밤에 계곡은 너무 무섭고 추울 것 같았다. 그래서 대신 이 앨범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마미손은 지난 2018년 Mnet '쇼미더머니'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소년점프'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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