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은 오는 18일부터 2020년도 전반기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1년차) 모집 전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대학교병원 전경 [사진=강원대학교] 2019.11.15 grsoon815@newspim.com |
강원대학교병원은 이번 전형을 통해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6명(인턴 3명, 레지던트 1년차 3명) 증가한 총 44명(인턴 20명, 레지던트 1년차 24명)의 전공의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인턴 모집인원은 기존의 17명에서 3명의 정원이 추가된 총 20명으로 인턴에게 양질의 근무환경을 제공해 전공의 수련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개원 이래 최초로 이비인후과 정원(1명)을 확보해 전공 선택의 범위를 확장했으며, 소아청소년과(2명)와 산부인과(2명), 가정의학과(3명)의 정원이 1명씩 늘어나 타 지역으로 유출되던 의료인재를 강원도에 정착시켜 지역의 의료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자경 교육수련실장은 "전최근 10년간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2019년도 수련환경평가 현지실사에서의 우수한 평가(A군, 3년 신임)를 받은 것이 정원 증가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지역의 보건의료사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의료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분야는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로 원서접수 및 배점기준 등의 자세한 사항을 오는 18일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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