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8100여점 기증…난치성 환아에 의료 지원금 전달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난치성 환아를 돕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일일 봉사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15일 서울, 인천, 부산 3개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동시에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안국점 아름다운가게에서 봉사한 장세욱 부회장은 "아름다운가게 측의 바른 운영과 동국제강그룹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13년간 귀한 인연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국제강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름다운가게와의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가운데)이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일일 점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2019.11.15 peoplekim@newspim.com |
동국제강은 지난 10월 7일부터 3주 동안 서울 본사를 포함한 4개 사업장과 2개 계열사(DK유엔씨, 인터지스)에게서 8100여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장 회장을 비롯해 동국제강 서울 본사, 인천공장, 부산공장, 신평공장 임직원 총 30여명은 각 사업장 인근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봉사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희귀난치성 환아에게 346만7000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의료지원금은 동국제강 임직원들이 제출한 물품의 사내 경매 판매금과 지난 5월 철강 마라톤 대회에서 진행한 '착한 걸음 캠페인'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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