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선보일 수 있게 노력해야"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신동빈 회장은 14일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더콘란샵'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원준 유통 비즈니스유닛(BU)장,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휴 왈라 더콘란샵 최고경영자(CEO)와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 등도 함께 했다.
신동빈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더콘란샵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2019.11.14 june@newspim.com |
신 회장은 매장을 둘러본 뒤 세계적인 편집샵인 콘란샵이 롯데백화점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을 축하했고, 사이먼 스미스 영국대사와도 경제 및 문화 차원에서 영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더콘란샵은 1974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테렌스 콘란(Terence Orby Conran)'경이 설립한 생활용품 편집숍이다. 현재 영국·프랑스·일본 등 3개국에만 11개 매장이 있다.
한국에 첫 선을 보인 더 콘란샵은 국내에서 가장 고가 리빙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이 된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카시나'의 보볼리 테이블은 2700만원, 핀란드의 국민 건축가인 알바 알토가 디자인한 거실 조명은 510만원이다. 이외에도 4000만원짜리 소파, 1000만원짜리 책상 등 고가의 가구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