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북부교육지원청 강당서 열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원청이 '2019 세계시민교육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의 세계시민교육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북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세계시민교육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14일 말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이번 토크 콘서트는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희망하는 초·중·고 교사와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글로컬 리더! 지역을 품고 세계로'다.
특히 자신이 속한 지역(local)과 나라 나아가 세계(global)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고 협력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토크 콘서트에선 북부교육지원청의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홍보 영상 상영과 관내 초‧중‧고 학교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실천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년 간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를 다루는 세계적인 캠페인인 한 시간 불끄기 운동인 '지구시간(earth hour)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고 중학교에서는 유네스코 자율동아리를 통해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에 대해서 조사 발표하고 해외 파트너 학교와 조사한 내용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를 위해서 코이카(KOICA)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사제동행 세계시민캠프 등 글로컬 리더로 자녀를 양육하는데 활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선종복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북부교육지원청은 글로컬 인재 양성의 메카이자 요람을 표방하고 다양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속한 지역사회와 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