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위니아딤채, 3Q 영업익 83억원...전년比 5배 증가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0:46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0:46

3분기 누적매출액 4879억원...전년比 36%↑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딤채의 3분기 영업이익이 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56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14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연결기준 3분기 누적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879억원이다. 이는 김치냉장고,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주력제품들의 선전에 힘입은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위니아딤채의 주력 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이 지난 8월 출시하면서 3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한다. 연결 기준으로 3분기에 매출액 2227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이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 563% 증가했다.

실적은 김치냉장고와 일반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이 견인했다. 김치냉장고 시장 1위인 '딤채'는 상반기 시장점유율을 36.6%로 확대하며 전년 대비 3.4%를 끌어올렸다. 특히 수익성이 좋은 스탠드형이 전체 김치냉장고 판매량의 76% 차지해 수익 개선에 힘을 실었다.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올해 신규 론칭한 800L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가 흥행하며 냉장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 봄 미세먼지가 심해 에어가전(공기청정기 외) 또한 판매가 27% 가량 증가했다.

한편,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대우 역시 실적이 개선됐다. 위니아대우의 3분기 누적매출은 962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3억원 적자지만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에 비해 약 360억원 적자폭을 줄였다. 월 기준으로 보면 실적 개선 추세는 더욱 뚜렷하다는 설명이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딤채 신제품으로 3분기 실적은 항상 좋은 편이지만 올해에는 전체 제품군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올려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위니아대우와의 시너지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 전사적으로 추진한 정책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