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후배 성희롱' 쇼트트랙 전 대표 임효준... 1년 자격정지 확정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08:21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09:15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심의 끝 빙상연맹 징계 유지 결론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훈련 중 동성 선수를 성희롱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의 1년 자격정지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임효준이 낸 재심에 대한 심의를 벌인 결과, 청구를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의 1년 자격정지가 확정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13 yoonge93@newspim.com

임효준은 "있었던 일 그대로 말했다. 내가 반성하고 있다는 점과 황대헌에게 사과를 전하고 있는 부분을 그대로 얘기했다. 억울한 점도 있다. 사건 당일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달랐다"고 해명했다.

징계가 확정됨에 따라 임효준은 내년 8월 7일까지 선수로서 모든 활동이 정지된다. 특히 그는 4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해 사실상 두 시즌 동안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임효준은 이날 스포츠공정위에 참석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피해자에게 꾸준히 사과를 시도하고 있다며 감경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임효준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관왕에 오르며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쇼트트랙 최강자다.

임효준은 6월 1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훈련 중 훈련용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고 있던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

성적인 수치심을 느낀 피해자는 성희롱을 당했다며 이를 대표팀 감독과 연맹에 알렸고, 연맹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임효준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