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광주대학교 '꿈꾸는 공작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대는 오는 15일까지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2019학년도 제2기 '꿈꾸는 공작소'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꿈꾸는 공작소 '나도 쎌럽! 이제부터 나도 패션·주얼리 디자이너!' 프로그램에서 고교생들과 함께 반지를 제작하고 있다.[사진=광주대학교] 2019.11.12 yb2580@newspim.com |
'꿈꾸는 공작소'는 지역 내 1·2학년 고등학생들이 대학 전공 교수에게 희망 진로와 관련된 강의를 듣는 융·복합형 강좌다.
광주대는 'Educationa for All' 모든 영유아를 위한 아동전문가되기(아동학과)와 나도 쎌럽! 이제부터 나도 패션·주얼리 디자이너!(패션·주얼리학부), 인공지능(AI) 회계프로그램 체험하기!(세무경영학과), 캐릭터디자인 만들기 '3D프린트 활용'(융합디자인학부), 영어 발표능력 향상과 국제기구 탐험(외국어학부) 등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학습과 강의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각 프로그램마다 매주 2회씩,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실시된다. 이수 기준은 별도의 평가 없이 70%(11시간) 이상 출석하면 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반지와 목걸이 등을 제작해 착용하고 자신과 어울리는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대 이득기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직접 강의를 선택하고, 체험학습을 마친 뒤에는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어서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미래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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