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CU는 20~30대 고객을 겨냥해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가공유 3종인 이천 쌀 우유, 청도 홍시 우유, 여수 쑥 우유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천 쌀 우유는 예로부터 진상품으로 올려졌던 이천 쌀을 담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청도 홍시 우유는 당도 높기로 유명한 청도 홍시를 사용해 은은한 달콤함으로 강한 단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여수 쑥 우유는 해풍을 맞고 자라 향이 짙은 여수 쑥만을 사용해 쑥 특유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공유들이 다양한 산지의 원재료를 혼합해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들 상품은 해당 원재료로 이름난 한 곳의 특산품만을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상품으로 가격은 1600원이다.
[자료=CU] 2019.11.11 june@newspim.com |
이연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프리미엄 가공유가 색다른 음료를 찾는 2030 고객들의 수요를 흡수하면서 고객 연령층이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빠르게 변하는 유통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오는 14일 가공유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10대 소비자를 겨냥한 '붕어빵 우유(앙버터맛, 슈크림맛/각 1500원)'도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은 우유팩 입구를 개봉하면 마치 붕어 입처럼 연출되는 재미있는 패키지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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