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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0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TV·반도체 등 46관왕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08:46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08:54

TV·오디오·모바일 등최고혁신상만 3개
삼성 TV, 9년 연속 '최고 혁신상' 차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를 앞두고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 3개를 포함해 역대 최대인 총 4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7일(현지시간)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역대 최대인 총 4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019.11.08 nanana@newspim.com

특히 삼성전자는 TV와 오디오, 모바일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TV부문에서는 9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TV(12개) ▲오디오(3개) ▲모니터(2개) ▲생활가전(9개) ▲모바일(17개) ▲반도체(3개) 부문에서 총 46개 혁신상을 받았다.

TV와 모니터 부문에서는 마이크로LED 기술, 8K 화질과 사운드 기술, 라이프스타일 TV,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수상했다. 글로벌 TV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위에 걸맞는 성적을 거뒀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와 2구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 라이프스타일 가전 제품들이 혁신상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패밀리허브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첫 선을 보인 이후 5년 연속 혁신상에 선정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PC,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등 거의 전 제품군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은 원격 제어가 가능한 'S펜', 6.8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초고속 5G, 12GB RAM 등 고성능 PC급 성능을 갖춰 노트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10+ 5G'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은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갤럭시 A70'과 '갤럭시 A50'등이 받았다.

이밖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애플리케이션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 '삼성 페이'도 혁신상에 포함됐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980 PRO 1TB', '포터블 SSD T7 터치 1TB', 'PCIe Gen4 NVMe SSD 30.72TB(PM1733)' 등 SSD 제품 3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0에서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기술과 신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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