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조 스터드웰 등 특별강연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국과 아세안의 기업인들이 부산에서 모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과 아세안 주요 기업 CEO와 아세안 주요국 정상, 정부 인사, 학계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CEO 서밋'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2019.05.21 alwaysame@newspim.com |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인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행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와 연계돼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아세안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과 과제'다.
짐 로저스 비랜드 인러세트츠 회장이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와 아세안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브 띠엔 록 베트남상의 회장, 알레그리아 림조코 필리핀상의 회장, 이승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장은 토론에 참여한다.
조 스터드웰 저널리스트가 진행하는 '한-아세안 기업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발표도 예정돼 있다. 발표 후에는 박수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소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쪼민윈 미얀마상의연합회 회장 등이 토론한다.
대한상의는 "최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의 최종 타결을 앞두고 아세안은 앞으로 엄청난 시장으로 다가올 것이 예상된다"며 "이번 서밋이 동아시아의 정치·경제적인 변혁의 시점에서 역사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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