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내년 1월부터 유사한 6개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하여 어르신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실군은 군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및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협약을 체결,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청] |
이에 따라 내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실시되며, 안부확인과 가사지원, 병원동행, 자원연계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신체·인지 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으로 기존 서비스대상자를 포함해 1242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임실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제1권역(임실읍, 신평면, 신덕면, 운암면, 청웅면, 강진면, 덕치면)은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제2권역(오수면, 지사면, 삼계면, 관촌면, 성수면)은 사랑요양원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으로 개인별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하나의 기관에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이 가능해져 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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