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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호' U-20 WC 향한 첫 관문서 싱가포르 11대0로 완파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08:22

최종수정 : 2019년11월07일 08:56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AFC U-19 예선 첫 경기서 싱가포르를 11대0으로 제압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 I조 1차전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11대0 대승을 거뒀다.

정정용호 한국 U-18 대표팀이 AFC U-19 예선 첫 경기서 싱가포르를 11대0으로 제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로써 한국(승점 3)은 이날 미얀마를 2대0으로 이긴 중국(승점 3)을 골득실로 제치고 조 1위에 자리했다.

전반 23분 모하마드 일함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전반전에만 5골을 추가로 넣었다. 후반전에도 한국은 5골을 폭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AFC U-19 챔피언십 예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날 권민재와 최세윤은 나란히 2골씩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46개국이 11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이번 예선에서 각 조 1위 11개 팀과 2위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출전권을 가져간다.

한국이 본선에서 4위 안에만 들면 2021년 U-20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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