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文정부 반환점] 홍민 "남북·북미·한미 '균형 압박'서 벗어나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냉온탕 오간 남북…文정부 주도로 '독자 공간' 확보해야"
"인적쇄신 통한 동력 창출…'남북경협=北 견인' 과거 패러다임"

[편집자] 문재인 정부가 11월 9일로 임기 5년의 반환점에 섭니다. "잘못된 관행과의 과감한 결별"이란 취임사로 시작한 '문재인의 2년 6개월'은 소득주도성장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두 축으로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경제와 남북문제 모두 답답한 흐름인 것도 현실입니다. 종종 피로감도 엿보입니다. 과연 후반 레이스는 어떨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문재인 정부의 나머지 절반을 짚어봅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조성된 남북 간 대화 분위기와 3차례 이어진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정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노딜'로 끝난 북미정상회담 이후 소강국면에 접어들며 '바닥'을 찍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전에서는 늦은 감이 있지만 적극적으로 '독자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 눈길을 끈다. 남북·한미·북미관계에 있어 기계적인 균형을 맞추기보다, 때로는 한쪽에 치우친 속도감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 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인적쇄신 필요…임기 중반에는 참신한 상상력 나와야"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집권 후반기에 갖춰야 할 3가지 외교·안보 분야 전략으로 ▲인적쇄신 ▲남북·북미·한미관계 균형 맞추기 '압박' 탈피 ▲남북경협 관련 과거 패러다임 배제 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홍 실장은 먼저 인적쇄신과 관련해 "특정 사람들이 너무 오랫동안 하다보면 추진력이 없어진다"며 "현재 문재인 정부 초기 외교·대북정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떨어진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인적쇄신을 통해 지금까지 정책 방향을 성찰하고 그것이 옳다고 다시 확인 된다면 거기에 맞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참신한 상상력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임기 중반에는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새로운 아이템이 어렵다면 기존의 정책을 '2기 외교·안보 인사들'이 참신하게 바꾸는 작업들이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뉴스핌]문재인 대통령과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文정부, 남북·북미·한미관계 두고 균형 맞추기에 너무 치중"

홍 실장은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전반부에 남북, 북미, 한미관계라는 '3가지 요소'를 두고 지나친 균형 맞추기에 치중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일련의 모습이 오히려 소극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고 수세적·수동적 차원에서 대응할 수밖에 없게 했다는 관측이다.

홍 실장은 "전반부에서는 남북관계가 너무 앞서가는 부분을 조심하고, 또 한미관계에 대해서는 소홀하지 않기 위해 신경 쓰고, 북미관계를 두고서도 나름대로 '남북관계 과속' 논란을 불식시키며 지원을 하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균형은 어떤 면에서는 좋고 필요할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라며 "때로는 어떤 양자 관계를 더 활성화 해 다른 양자 관계 개선을 견인하거나 그들이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돌파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실장은 "예를 들어 변화된 남북관계의 현실에 맞게 문재인 정부는 과감하게 움직여야 할 부분이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만의 외교공간을 만들어 가며 다른 문제나 관계를 리드해 나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과거 패러다임인 '남북경협=北 견인'서 벗어나야"

홍 실장은 또한 남북 간 경제협력으로 북한을 움직일 수 있다는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북한이 '금강산 내 남측 시설 철거'를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관광재개 자체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북한의 근본적인 불만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 실장은 "금강산 문제는 원인이 아닌 결과"라며 "북측이 금강산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금강산 자체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낮은 수의 대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북측이 금강산 문제를 언급한 '불편한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야 겠다는 전략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