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靑, 문희상 강제징용 배상 제안에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15:23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15: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일 기업 기부금에 민간 성금 포함하는 '1+1+∂'안
靑 "각계 각층의 강제징용 문제 고민 중 하나일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강제징용 배상을 한일 기업과 국민성금을 통해 '1+1+∂'안을 제안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6일 기자의 질문에 "강제징용 문제를 풀기 위한 국민적 관심도가 굉장히 높고, 각계 각층에서도 고민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일본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5일 오후 도쿄의 와세다대학교에서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 문재인-아베 선언을 기대합니다 : 진정한 신뢰, 창의적 해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복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2019.11.06 kimsh@newspim.com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도 문 의장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청와대의 입장은 아니다. 정부의 공식 입장은 기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 의장의 제안이 청와대와 사전 논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는 22일 자정으로 효력이 정지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에 대해서도 "저희의 입장은 동일하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일본의 수출규제의 이유로 우리를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지소미아 종료를 철회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5일 일본 와세다대학교 특별강연에서 강제동원 문제의 해법에 대해 한일 기업의 기부금에 더해 한일 국민의 민간 성금, 해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화해치유재단 잔액 60억원, 한국 정부 출연금 등을 통해 위자료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문 의장은 위자료 재원에 대해서는 "기금을 조성하되 양국의 책임 있는 기업이 배상하자는 '1+1' 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며 "기금 재원은 양국 기업의 기부금으로 하되 책임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그 외 기업까지 포함하며 양국 국민의 민간 성금을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