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디지털 홈쇼핑 K쇼핑과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목동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K쇼핑 운영사인 케이티하이텔(KTH) 김철수 대표이사가 참석해 농수산물 판촉 확대를 위한 상생 교류를 약속했다.
k쇼핑 업무협약식 [사진=해남군] |
KTH(케이티하이텔)는 KT그룹 미디어 계열사로서 디지털 홈쇼핑, 콘텐츠 디지털 배급, ICT의 3대 사업을 추진, KT 그룹의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표 사업으로 K쇼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텔레비전을 통한 상거래인 T커머스 분야의 1위 업체로 국내 최초의 독립 채널형 서비스인 K쇼핑을 통해 T커머스 서비스와 TV 홈쇼핑 등을 제공하고 있다.
T커머스는 상품 광고방송을 일방적으로 편성하는 기존 TV 홈쇼핑과 달리 소비자가 상품을 검색해 골라 살 수 있는 양방향 홈쇼핑이 특징으로 텔레비전을 시청하다가 리모컨을 조작해 상품 구매 의사를 밝히면 즉시 주문과 결제가 이뤄진다.
협약을 통해 KTH는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해남미소'브랜드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여 판로 확대에 나설 예정으로 해남군은 품질관리와 원활한 유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MOU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농어업인이 판매를 신경쓰지않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