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해남군 "구제역은 예방이 최선"…내달 20일까지 일제접종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16:39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16:39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지난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달간 소 4만4000두, 돼지 12만2000두, 염소 1만983두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일제접종은 올해 2월 긴급 접종과 5월 상반기 일제접종 이후 5개월 만이다. 내년부터는 매 4월과 10월 연 두차례로 일제접종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돼지농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보성군]

일제접종에 사용될 구제역 백신은 무상으로 지원되며, 자가접종이 어려운 100두 미만 소 사육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무상 접종을 실시한다. 전업규모의 소 사육농가 및 돼지·염소농가는 자가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일제접종이 완료되고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기준치 미만(소 80%, 돼지 번식돈 60%, 비육돈 30%, 염소 60%)으로 나타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가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반복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적발 농가의 경우 내년 축산 관련 모든 보조사업에서 지원을 제한하는 등 특별관리할 예정으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군은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바이러스 샐 틈 없는 차단방역을 실시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인들 스스로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농장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