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통영시는 2020년도를 성과향상의 해로 정하고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통영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사진=통영시청] 2019.11.05 lkk02@newspim.com |
통영시는 시청 강당에서 강석주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시정 전반과 주요 핵심사업의 성과를 점검한 후 내년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강석주 시장은 "관례적이고 답습 위주의 업무추진으로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며 "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목표 달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6개 전 부서에 대한 주요 현안과 업무를 일일이 열거하면서 부서장과 팀장들에게 적극적인 시정 추진과 성과 향상"을 주문했다.
한편 통영시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공모사업, 국·도비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도에 선정된 공모사업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연명권역) 100억원을 비롯한 26건 2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어촌뉴딜 300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등 을 공모신청 중에 있다.
통영시 살림살이는 2019년 당초예산은 일반회계 5000억원을, 제2회 추경예산은 7000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특히 국비 2185억원과 도비 626억원 등 전년대비 628억원(28.8%)이 증가됐으며, 보통교부세는 2218억원으로 전년대비 16.8%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충했다. 또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후 올해는 7개 사업 1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이 2019년 당초예산 5500억원보다 500억원(9.1%) 증가한 6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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